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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24 |
배우 저스틴 민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했다.
저스틴 민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애프터 양’이 개막작으로 선정되자, 자리를 빛내기 위해 입국했다. 제74회 칸영화제 초청작이자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고 있는 공상과학영화 ‘애프터 양’은 가족의 일원인 로봇 인간 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저스틴 민은 극 중 가족들이 입양한 동양인 딸에게 그녀의 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선물한 로봇 인간 양 역을 맡아 눈부신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 13일 영화의 수입 배급사 왓챠에 따르면 ‘애프터 양’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예매 오픈 3분 만에 전석을 매진시킨 바 있다. 개봉 전부터 제38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알프레드 P. 슬로안 상’을 수상한 ‘애프터 양’은 애플TV+ ‘파친코’의 연출을 맡은 한국계 미국인 코고나다 감독의 신작답게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로봇 인간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 하에 내밀하고 섬세한 연기로 배역과 혼연일체 된 열연을 선보인 저스틴 민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미국 유력 연예매체인 버라이어티에서 선정하는 '2021년 주목해야 할 열 명의 배우 중 한 명'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넷플릭스 연간 인기순위 TOP 10으로 선정되며 큰 사랑을 받은 화제작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 1, 2에 연이어 오는 6월 22일 공개를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상영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