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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이 광고 촬영을 위해 삭발한 경험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TV는 첫사랑을 싣고'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명세빈, 윤은혜, 보나,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했다.
명세빈은 "내게 2번의 삭발 제의가 들어왔었다"고 운을 뗀 뒤 "첫 번째 삭발 제의는 진통제 광고였다. 스님이 명상을 하던 중 머리가 아파서 진통제를 먹는 내용이었다. 머리를 깎는 것은 괜찮았지만 내가 크리스찬이라 종교적인 이유로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한 달 뒤에 똑같은 분이 같은 제안을 하시더라. 이번에는 백혈병에 걸린 친구를 위해 반 친구들 전체가 삭발을 하게 되는 내용이었다"며 "그건 좋다고 생각해서 광고 촬영을 하게 됐다"고 삭발을 감행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구라가 "결국엔 그 사람이 깎였구나. 머리 다시 기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