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너가속' 포스터 |
‘너가속’이 1%대 시청률을 기록, 고군분투 중이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극본 허성혜, 연출 조웅, 이하 너가속) 3회는 1.7%(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너가속’의 자체 최저 시청률에 해당한다.
지난 20일 베일을 벗은 ‘너가속’은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판을 담았다.
첫방송부터 박태양과 박태준이 실업팀 유니스에 입단해 혼합복식조가 되고 가까워지는지를 잔잔하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박태양이 왜 3년 전 배트민턴을 접고 쉬어야만 했는지를 그려냈다. 박태준은 과거에 매여 힘들어하는 박태양을 진심으로 위로하며 설렘을 선사했다.
하지만 기존 수목극보다 20분 늦은 오후 9시 50분에 편성된 ‘너가속’은 1회 시청률 1.9%로 시작해 2회 시청률 1.8%를 기록하는 등 점차 하락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수요일에는 SBS 예능 ‘골때리
박태양과 박태준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스포츠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너가속’은 매주 수목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