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허경환 "김준호♥김지민 열애설에 휴대폰 떨어뜨려"

'라디오스타' 허경환이 김준호-김지민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명세빈, 윤은혜, 보나, 허경환이 함께하는 'TV는 첫사랑을 싣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허경환은 "요즘 다들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김지민 씨가 저랑 예전에 장난삼아 너랑나랑 50살
될 때까지 결혼 못 하면 우리끼리 결혼하자 했는데 어느 날 집에서 휴대 전화를 보는데 특종 기사라고 뜬 거다. 그때도 내가 휴대폰을 떨어뜨리면서 제가 많이 또. 인터넷 다 끊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에 준호 형을 만났는데 제가 '지민이'하니까 '형수야'라고 하더라. 그리고 준호 형이 멀끔해졌다. 이제 냄새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김지민에 "우리가 뭐, 농담 삼아 오십 얘기를 했는데 네가 8년을 못 기다리고 이렇게 가는 구나. 준호 형이랑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며 영상편지를 남겼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