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일러권·제시카 커플. 사진|타일러권 SNS |
27일 타일러 권은 조선닷컴을 통해 “지난 2월7일 우리와 조이 킹이 합의문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했다. 코로나 등으로 재판 일정이미뤄지면서 두 달 만에 상황이 정리됐다”며 “조이 킹이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다만 조이 킹 측의 요청에 따라 합의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타일러 권은 “8개월 동안 너무 억울했다”며 “특히 제시카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더 많은 피해를 봤다. 그동안 제시카 관련 기사 제목을 보면 ‘80억 안 갚은 제시카’ 이런 식이더러. 제시카가 아닌 회사가 빌린 거라 답답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지난해 9월 조이 킹은 블랑이 원금 400만 달러(약 47억원) 와 이자 등을 포함해 총 680만 달러(약 80억원)를 최종 지급 기한일까지 못 갚았다는 이유로 고소했다.
타일러 권에 따르면 블랑이 처음 돈을 빌린 곳은 사모펀드 투자회사 ‘스펙트라SPC’(SPC)였다. 타일러 권은2016~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스펙트라로부터 400만 달러를 빌려 2020년 원금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갚았고, 이후 100만 달러를 더 빌렸다.
당시 타일러 권은 이 매체에 “스펙트라 측에 원금까지는 못 갚았지만 이자는 조금씩 내고 있던 중 갑자기 조이 킹 측이 ‘2주 안에 680만 달러를 한 번에 갚으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 이에 스펙트라와 대출 만기 기한을 연장했다는 내용이 담긴 계약서를 보여줬지만 조이 킹은 이를 무시했다”며 “조이 킹이 책정한 이자 금액도 납득
한편, 제시카와 타일러 권은 2013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제시카는 현재 중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출연해 걸그룹 재데뷔에 도전 중이다. 타일러 권은 미국, 홍콩 등에서 사업을 하며 한국에서는 연예 기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