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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다크비. 사진| 강영국 기자 |
27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다크비(이찬, D1, 테오, 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의 네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다크비는 오는 28일 네번째 미니앨범 '레벌'(REBEL')을 발매한다.
다크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6개월 만에 컴백한다. 그동안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을 주로 노래했던 다크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를 시도한다. 이에 리더 D1은 "이전 앨범들은 청춘의 사랑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중점 뒀다면 이번엔 반항적인 비주얼과 화려하게 변한 스타일로 차별화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 계기로 '다크비는 이런 팀이구나' 라는 걸 각인시키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리더 이찬은 "다크비가 데뷔 3년차다. 이제는 다크비만의 퍼포먼스 보여드려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강하고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화려하게 변한 다크비 멤버들 중 비주얼적으로 가장 많이 바뀐 것은 바로 이찬이라고. GK는 "외적으로도 이미지 변신 통해 강렬하고 악동같으면서 거친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중점을 뒀다. 9명, 전 멤버가 탈색을 하면서 (헤어스ㅌ일도) 강렬히 표현해봤다"고 말했다. D1은 "(멤버 중) 한명만 꼽자면, 만장일치로 이찬일 것"이라며 "딱 보기만 해도 포스가 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은 무려 5~6번 탈색을 하며 헤어스타일을 완성시켰단다.
미니 4집 앨범의 타이틀곡 '안취해'는 힙합, 트랩 리듬을 베이스로 한 곡으로 술에 안 취하면 좋아하는 이성에게 말할 용기조차 나지 않는 심정을 담아냈다. 그루브 하면서 세련된 멤버들의 보이스가 곡의 완성도와 분위기를 한층 높인다. 리더 D1은 "트랩 비트 베이스 힙합 장르"라며 "좋아하는 이성이 있지만 술에 안 취하면 너에게 고백할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라며 "후렴구 부분에 나오는 (잔을 부딪히는 것 처럼) '짠'하는 안무 부분이 있다"며 관점 포인트를 꼽기도 했다.
데뷔 3년차에 접어든 다크비지만 대중들 앞에서 무대를 선보인 적은 많지 않다. 특히 음악방송에서 객석이 채워진 모습은 본 적이 없단다. 멤버들은 "저희가 데뷔하기 일주일 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개방송이 없어졌다"면서 "드디어 '뮤직뱅크'에서 방청이 부활한다고 해서 불태워 보자고 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그러면서 "음악 방송에 관객이 있는 게 꿈이었다"며 "멤버들끼리 '드디어 때가 왔다', '불태워보자' 했다"고 활동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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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다크비. 사진| 강영국 기자 |
지난 2020년 2월 3일 데뷔한 다크비는 오는 6월 뉴욕을 시작으로 6개 도시를 순회하는 첫 미국 투어 콘서트 '2022 DKB 미트 & 라이브 US 투어'(2022 DKB Meet & Live US TOUR)에 나선다. 데뷔 2년 4개월만에 이루는 쾌거다.
이에 대해 묻자 태오는 "이번에 이번에 미국을 가게 됐다"면서 "데뷔 전이나 후나 꿈꾸던 일이다. 또 미국에는 처음 가봐서 설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으로 준비 열심히 한다. 직접 대면하며 보면 저희 매력 더 느끼실 수 있지 않나 싶다. 글로벌 아이돌로서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돌아와서도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 투어 콘서트가 확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다. 코로나 시기 데뷔해서 공개방송을 한번도 해본 적 없고 콘서트도 많이 못했다. 상황이 많이 좋아지면서 미국 간다고 해서 믿기지 않았다. 저희 매력 다 보여주고 오려고 열심히 준비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투어 콘서트까지 확정 지으며 해외 팬들의 사랑을 입증한 다크비. 자신들이 직접 꼽은 매력은 뭘까. D1은 "저희 팀 퍼포먼스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자유로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팀내에 다양한 장르 하는 친구들 있다. 팝핀, 케이팝 등 (다양한 댄스 장르에) 자신있어하는 친구들이 있다. 자유로움 속에 파워풀함이 강점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룬은 "총 4번의 앨범을 통해 녹음 등 다양한 작업 하면서 성장한 부분은 경험인 것 같다. 무대에서 어떻게 할지, 어떻게 하면 퍼포먼스를 보는 입장에서 재미있게 볼지 등 다방면으로 생각 하고 구상하면서 성장하게 된 게 아닐까 싶다"고 활동을 통해 성장을 했다고 밝혔다.
테오는 "저희의 강점은 퍼포먼스"라며 "퍼포먼스가 제일 강점이자 매력인 것 같다.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며 긍정적
한편, 다크비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 '레벌'을 발매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