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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우주소녀 멤버 겸 배우 보나가 남주혁과 승부욕 넘치는 내기 대결을 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tv에 게재됐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TV는 첫사랑을 싣고'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명세빈, 윤은혜, 보나,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한다.
MC 김구라는 "보나 씨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출연진과 중독된 게 하나 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보나는 "다들 승부욕이 세다. 현장에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니까 멤버들과 계속 내기를 했다. 밥 내기부터 커피차 내기, 분식차 내기를 걸었다"며 "학교 축제신을 촬영하던 때였다. 그 때 다 같이 물병 세우기로 분식차 내기를 했다. 내가 1등을 했고 남주혁 오빠는 꼴찌를 해서 분식차를 쐈다"고 말했다.
보나는 "주혁오빠가 억울했는지 다시 저녁밥 내기를 하자고 하더라.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주혁 오빠가 졌다"며 "그 때가 1월 1일이었는데 주혁오빠가 새해 첫날부터는 이럴 수는 없다고 소고기 내기를 또 했다. 그런데 주혁 오빠가 또 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소고기를 건 마지막 내기에서는 나와 (김)태리 언니가 졌다. 태리 언니랑 나랑 '그래 우리가 커피차 사줄테니까 그만하자'고 일단락지었다"고 말해
김구라는 "이쯤 되면 져줘라. 남주혁 씨가 얼마나 출혈이 컸겠나"라고 말해 너스레를 떨었다.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