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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이외수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선생님은 어여쁘게 앉아 글을 쓰셨고 저는 그림을 그리던 2012년 새벽 어느 날"이라고 글을 적었다.
구혜선은 "돌로 깎은 낙관을 만들어 선물해 주시던 따뜻한 천재. 선생님이 나의 벗이라 행복했습니다"라며 "외수 선생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외수는 지난 25일 오후 8시께 춘천성심병원에서 별세했다. 투병 중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각계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나 재작년 3월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진 뒤 최근까지 재활에 힘써왔다. 올해 3월 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 폐렴을 앓아 중환자실
빈소는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춘천안식원에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구혜선은 배우 안재현과 이혼 후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 가수, 감독, 화가, 작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구혜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