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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극본 한지완, 연출 이언희)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번 작품은 숏폼 콘텐츠의 색다른 변주로 주목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언희 PD는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동네 대면 스릴러다. 친근한 동네에서 일어나는 어쩌면 커다란 사건이지만 충분히 일어날수도 있는 사건들을 일상속에서 긴장감있게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마트 영수증을 기반으로 한 평범한 동네 사람들의 추리극’이라는 소재와 함께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 등 개성만점 배우들의 슈퍼 시너지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광수는 마트를 지키는 비공식 슈퍼 두뇌 ‘안대성’ 역, 김설혈은 동네를 지키는 20년 대성바라기 ‘도아희’ 역, 진희경은 가족을 지키는 우월한 슈퍼 보스 ‘한명숙’ 역을 맡았다.
이광수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드라마로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 김설현은 “텐션을 올려 신나고 즐겁게 촬영 중이다. 배우들의 쫀쫀한 호흡과 분위기, 에너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진희경은 “유쾌 통쾌하면서 긴장감 있는 스릴러가 포함되어 있어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벅찬 기대감을 드러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진은 “한시도 안심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대본과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배우들의 연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대본리딩 현장은 기대 이상이었다”며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깨울 슈퍼(마켓) 히어로즈의 활약과 함께 이언희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더해져 추리극을 더욱 짜임새 있고 탄탄하게 완성시킬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과연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으로 구성된 슈퍼(마켓) 히어로즈의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지,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범인 색출에 성공할 수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영화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 등을 연출한 이언희 감독과 드라마 ‘원티드’, ‘오늘의 탐정’ 등을 집필한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해 오싹한 살인사건에 발칙한 상상력과 유쾌한 코미디를 더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7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