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이경규가 동생 순애를 위한 밥상을 준비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10년 만에 투샷 찍기에 나서는 이경규와 여동생 순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자신이 준비한 음식보다 동생 순애가 만든 조기를 계속해서 먹었다. 그는 "가끔씩 부산에 어머님이 계실 때 내려가면 조기구이를 해주셨다. 어머님이 해주신 느낌, 맛있었다"고 말했다.
동생 순애는 "오빠가 차려준 밥상은 90점이다. 10점 감점 이유는 제가 도와줘서다"며 "싱싱한 재료를 사와서 직접 요리하는 거 보니까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동생 순애가 "(오빠가) 은근히 자상하다. 잔소리를 안 한다"고 하자, 이경규는 "잔소리 안 하고 생활비 꼬박꼬박 주고, '복수혈전' 찍기 전에는 돈이 진짜 많았다. 돈이 침대 밑에 쫙 깔려있었다. 다 끄집어내서 영화로 탕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딸 예림이 "돈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는 태어나보니 호적메이트?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