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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악역 전문 배우' 양현민이 등장했다.
그는 "제 꿈이 그거였다. 연기만 해서 먹고 살 수 있을까. 전 유명해지기 위해서 연기를 하진 않았다"며 "지금 제가 너무 좋은데 60, 80까지 할 수 있을까. 돈을 더 벌거나 그런 생각 없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지석진은 "애기가 없어 그런 것 아니냐"며 "조금 더 되면 이 정도만 유지하자, 유지하자 이렇게 된다. 사람이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민은 "괸객들에 어떤 배우로 남고 싶냐"는 질문에, "이건 모든 배우의 꿈일 듯 싶다. 양현민 나온대? 그럼 봐야지, 가 되는 배우"라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내게 배우란, 평생 풀어야 할 숙제이자 같이 가야 할 운명, 숙명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양현민은 "아내가 떡볶이를 좋아한다"며 "극한직업 개봉 중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출연한 친분을 계기로 배우 신하균이 사회를 봤다"먀 "이병헌 감독이 축사를, 한선화 씨가 축가를 맡았다"고 고백, 부러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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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용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라는 책을 발간했으나 처음 드라마화 판권 제의가 왔을 때 거절했다고. 그는 "피해자들을 고려해 고민했으나, 그게 목적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메시지로 하겠
그는 "제가 현장에 가면 하는 특정 행동이 있는데, 배우들이 금방 따라하더라"며 놀라움을 밝혔다.
이어 "김남길 씨 볼 때 나 같다고 생각했다"고 인정했고, "처음 김남길 씨 캐스팅 됐을 때 깜짝 놀랐다. 드디어 내 시대가 오는구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