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 하우스’ 기획한 조희선 디자이너, 홈스타일링 비법 공개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조희선 디자이너가 ‘나래 하우스’ 콘셉에 대해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최근 SNS와 커뮤니티에서 이색적인 인테리어로 화제가 되고 있는 ‘나래 하우스’의 숨은 공신 조희선 디자이너가 출연해 개성있는 인테리어 비법을 소개했다.

조희선 대표는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 ‘by조희선’의 수장으로 박나래 등 여러 셀럽들의 공간을 연출한 공간 스타일링 전문가다. 이날 방송에서 조 대표는 ‘나래 하우스’의 사례를 통해 소비자가 실제로 도전해볼 수 있는 인테리어 꿀팁을 전했다.

그는 과감한 색감과 공간별 이색적인 콘셉트의 ‘나래 하우스’가 사랑받는 비결은 박나래만의 취향과 개성을 담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박나래가 꿈꾸던 로망을 현실을 구현하기 위해 천장과 벽면을 같은 디자인의 뮤럴(그림)벽지로 맞춤 제작해 상상력과 연결성을 더하고, 공간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이색적인 조명을 다채롭게 활용했다. 또 채도와 명도가 낮은 컬러를 활용해 안정감을 주고, 벽면컬러나 가전제품에도 포인트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조희선 대표는 “요즘 인테리어는 자신만의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콘셉트를 지향하는 것이 트렌드”라며 “평소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를 스크랩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구체적으로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신혼부부를 위한 인테리어 팁을 소개하며 지금 살고 있는 신혼집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공간에서도 따로 또 같이 변형해서 쓸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신혼부부는 아이가 생기면서 가족 수가 늘어나거나 이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래 사용해야 하는 가전이나 가구를 그때마다 바꾸긴 어렵다는 것. 조 대표는 셀프 인테리어 사례를 소개하며 “고정관념을 벗어나 나만의 취향을 살리고 자유롭게 도전해 보라”고 언급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