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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베이비소울을 만나다' 이대로 끝일까? 러블리즈 리더, 2년만의 근황.. 최초 고백"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러블리즈의 리더 이수정이 출연해 2년여만에 솔로가수로 컴백하는 근황을 알렸다.
이수정은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 그룹 활동을 마쳤다. 그는 "7년 계약이 끝나고 멤버들과 긴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했다. 우선 (무엇이든) 같이 하자는 마음은 모두 같았다. 이걸 토대로 회사랑도 논의해보고 우리끼리도 얘기했는데 결론은 이렇게(해체)로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멤버 간의 불화는 없었냐"는 질문에 이수정은 "불화요? 1도 없다. 싸운 거는 진짜 절대 아니다. 각자가 원하는 방향이 있지 않냐. 그런 것들이 맞지 않아 각자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수정은 "(멤버들) 모두 워낙 자기 분야에 열심히 임하고 직접 찾아서 하는 편이라서 응원을 하게 된다. 나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도와주고 싶고, 서로 응원을 해주고 있다"고 러블리즈 멤버들의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수정은 "한 명씩 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가 활동을 오랜 기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 자리에 있어주는 것 자체가 가장 고마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살면서 힘들고 혼자라고 느껴질 때가 있다. 그 때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말을 해주셨을 때 '나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느낌이 받는다"고 말했다.
기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과 재계약 한 이유에 대해서는 "첫 오디션을 본 곳이고, 연습생 생활도 처음인 회사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저에게 보여준 믿음이 있어 재계약 했다"고 밝혔다.
러블리즈는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만료로 사실상 해체됐다. 이수정은 울림엔터테인먼트에
한편 이수정은 26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마이 네임(My Name)’을 발매한다. ‘나의 이름’이라는 의미를 담은 ‘마이 네임(My Name)’은 본명으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이수정의 진짜 음악색과 감성을 담은 앨범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근황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