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김무열 질투 많은 편....남사친 다 없어져"

배우 윤승아가 질투 많은 남편 김무열 때문에 남사친이 없어졌다고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배우 김무열에게 물어봤어요 연기, 취미, 결혼 생활, TMI'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윤승아 김무열 부부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무열은 "본인은 질투가 있다 VS 없다"라는 질문에 대해 곧바로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윤승아는 "웃기고 있네. 우리 연애할 때 기억이 안나나?"라며 코웃음을 친 뒤 "남편은 질투가 진짜 많다. 없다고 하면 솔직히 거짓말이다"라고 폭로했다.
김무열이 "지금이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인지 아니면 토론하는 시간인지 모르겠다"며 머쓱해 하자 윤승아는 "남편 때문에 남사친이 다 없어지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무열은 "내가 네 남사친들에게 뭐라고 했나?"라며 웃은 뒤 "나랑 사귀니까 다들 불편하다고 하면서 연락을 안 하지 않았나. 나는 그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김무열은 "군바라지를 해준 아내에게 고마웠다"며 "강원도 산골까지 면회를 온 윤승아가 아름다웠다"고 웃으며 답했다.
윤승아는 "그 때는 내가 운전을 처음 했을 때였다. 돌아올 때는 5시간이 걸릴 정도로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아내 윤승아가 좋은 이유 몇 가지를 뽑아달라"라는 질문에 대해 김무열은 "아내는 예쁘고, 착하고, 털털하다. 또 부지런하기도 하다"고 장점을 말했다. 그는 "가끔은 나랑 리듬이 안 맞아서 힘들 때도 있지만 결국 그녀가 모든 걸 다 해낸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윤승아는 "오빠가 잠을 자고 있을 때 나는 모든 걸 다 해낸다"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한편 윤승아는 지난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했다. 현재 구독자수 25만 명인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을 운영 중이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