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펍 모임' SF9 휘영·찬희 방역수칙위반 혐의 기소유예

↑ 휘영(왼쪽)·찬희. 사진｜스타투데이DB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입건된 그룹 SF9 멤버 휘영, 찬희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박현철 부장검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은 SF9 멤버 휘영(본명 김영균·23)과 찬희(본명 강찬희·22)를 기소유예했다. 기소유예란 혐의가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을 말한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18일 스케줄을 마친 뒤 찬희의 생일을 맞아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홀덤펍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방역수칙 위반 단속에 적발돼 조사를 받았다. 당시 현장에는 휘영·찬희 일행과 종업원 등 총 15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FNC는 “소속 아티스트 관리에 소홀했던 점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대책 마련을 하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실망시켜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