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아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하얀은 둘째 준성의 합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부엌과 냉장고, 방안을 꼼꼼히 살피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다. 이어 손수 부대찌개를 만들어 멀리 떨어져 지내는 아들을 위해 집밥을 차렸다.
식사가 마무리될 즈음, 첫째 아들 준우와 둘째 아들 준성은 서하얀을 위해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두 아들은 케이크와 귀걸이, 편지를 건넸고, 서하얀은 예상치 못한 축하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서하얀은 아들들이 준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편지에는 “항상 사랑으로 우리 다섯 명을 돌봐 주는 우리 엄마. 보탬이 돼야 하는데 내가 사춘기가 걸렸는지 속상하게 해서 어떡하지?”라며 “꽃처럼 고운 엄마.
진심이 담긴 편지를 읽은 서하얀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임창정 또한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전 부인과 사이에서 세 아들을 뒀던 임창정은 2017년 서하얀과 재혼해 아들 두 명을 낳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