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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현리. 제공|현리 소속사 |
25일 현리 측에 따르면 현리는 '우연과 상상'의 개봉에 맞춰 방한을 확정했다. 현리는 극 중 첫 에피소드인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의 주연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친구에게 새로운 연애담을 털어놓는 츠구미 역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현리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단편 '천국은 아직 멀어'(2016)에도 출연한 바 있다. 현리와 재회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짧은 시간 안에 포인트를 소화해내야 하기 때문에 무척 어려운 역할이지만 현리 씨는 아주 잘 해줬다. 이분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믿었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일본에서 태어나 자란 한국인 배우 현리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각본에 참여하고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연출한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상작 '스파이의 아내'에도 출연했으며,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도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우연과 상상'은 어떤 제약도 없이 오직 우연과
작품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를 기록했다. 오는 5월 4일 개봉.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