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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천우희, 문소리, 오달수, 고창석, 김홍파 등이 출연했고 '싱크홀' '타워' '7광구'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학교 폭력 문제를 가해자의 부모 시점으로 다룬 작품은 동명의 일본 연극을 원작으로 한다. 공개 후 언론과 평단 뿐만 아니라, 사전 시사로 먼저 접한 관객들 또한 공분과 공감을 담은 열렬한 호평을 전해오고 있다.
명배우들의 열연과, 숨 막히는 긴장 속 전개되는 탄탄한 스토리, 우리 사회가 꼭 주목해야할 메시지까지 모두 갖춘 웰메이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오늘(25일)부터
더불어 개봉 날인 27일은 '무비 스페셜 데이'로 진행될 예정으로, 기존의 '문화가 있는 날'이 제공하던 문화 혜택을 하루 종일 제공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