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김병현에 초상화 선물 "안 잘생길수록 금방 그려"

방송인 전현무가 전 야구선수 김병현에게 초상화를 선물했다.
전현무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스키아 전현무 화백의 세 번째 그림^^ 잘생기지 않을수록 빨리 끝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는 김병현의 얼굴을 그린 작품을 함께 들고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전현무는 김병헌의 유명한 '좀비' 사진을 참고해 그린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와 역시 언제나 본질을 통찰하시는 선배님", "닮아서 킹받네요 ㅋㅋㅋ", 그림이 아니라 증명사진인줄. 무스키아 무카소 파이팅"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가수 정기고도 "형 너무 초현실적인 거 아니에요?"라는 댓글을 달며 전현무 그림 실력에 감탄했다.
전현무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김병헌에게 그림을 선물했음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최근에 그림을 그리는 취미가 생겼다"면서 "(이 그림은) 인생 세 번째 작품이다. 김병현의 살아있는 K좀비의 눈빛을 살려봤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전현무는 앞서 코드쿤스트, 기안84 등에도 초상화를 선물화 화제가 됐다.
한편 전현무는 KBS '당나귀 귀' 이외에도 MBC '나 혼자 산다', JTBC '톡파원 25시', '뜨거운 씽어즈', MBN '국대는 국대다' 등에도 많은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전현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