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정 너무 높지?"...임창정, ♥서하얀 도발에 고음 폭발('동상이몽2')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에게 가창력을 뽐내면서 적극 어필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채널은 25일 네이버tv에 "차차부부 달달 드라이브♡ 하얀의 숨겨둔 가창력 공개!"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차 안에서 휴게소 음식을 먹으면서 대화를 하고 있다. 서하얀은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인 가수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틀었다.
임창정은 감탄하며 "이 노래 정말 반칙이지"라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임창정이 노래의 높은 음정을 가성으로 부르자 서하얀이 "이 부분 너무 높다. 그치?"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임창정은 노래를 멈추고 당황스러운 눈빛으로 서하얀을 바라봤다. 이내 '미안해요'의 후렴 부분을 완벽한 가창으로 선보여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
MC 김구라는 "생각보다 굉장히 진지하게 부른다. 임창정씨가 서하얀씨에게 잘 보이고 싶은가 보다"라며 "우리 같으면 '그래 잘하고 말지'할 텐데 질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곡으로는 임창정의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를 함께 불렀다. 서하얀의 의외의 가창력에 패널들은 "우와 잘 부르신다"며 칭찬했다. 두 사람은 노래 포인트 안무도 같이 따라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7년 결혼했다. 서하얀은 세 아들이 있는 임창정과 결혼해 두 명의 아들을 낳았다.
임창정, 서하얀 가족이 출연하는 '동상이몽2'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