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스텔라장 "가수 반대하던 父, 성공하니 본명 안 불러"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성공 후 기뻐한 아버지 반응을 소개했다.
25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가수 스텔라장, 안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프랑스에서 공부하셨다고 들었다. 공부도 잘했다던데 가수 한다고 했을 때 집 분위기는 어땠나?"라며 "잘 되니까 좋아하셨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스텔라장은 "진짜 정확히 맞다. 뜨기 전에는 '취직을 해서 가정 경제에 보탬이 돼야지'라고 하면서 안 좋아하셨다. 근데 이제 보탬이 되니까 너무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수로) 빵 터지니까 절 본명으로 안 부르신다. '어우~ 우리 스텔라~'라고 하신다"며 "다른 사람에게 제 이야기를 할 때도 '나 지금 스텔라장이랑 밥 먹어'라고 자랑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스텔라장은 2020년 4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Stella 1' LP를 지난 2월 발매했다. 발매하자마자 품절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월 스텔라장의 소극장 콘서트 ‘어떤 날들’도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