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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지상렬이 김태현, 미자 커플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과거 '미우새'를 통해 미자와 소개팅을 할 뻔 했던 지상렬은 미자의 아버지 장광을 장인어른, 전성애를 장모님이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며 김태현, 미자 커플의 러브 스토리를 캐물었다. 그러면서 "딴 놈이면 바둑이 만들었다. 한 대 (쥐어)박고 시작했다"며 김태현에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태현은 "나한테는 형이 지피드"라며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현은 "형이랑 '미우새'가 노총각 하나 살린거다"라며 "서로를 소개해주겠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1년간 거절해 왔다. 그런데 ('미우새'를 토해 지상렬이) "나야? 김태현이야?"라고 했던 말이 기사화됐다. 주위에서 미자 이야기가 계속 들리더라 그래서 '밥이나 한 번 먹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만남을 가진 뒤 연인으로 발전, 결혼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들은 지상렬은 "미우새가 잔치 국수다"라고 말해 웃음을
한편, 김태현과 미자는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