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은 카리스마 마술사와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세상 혼자 사는 까칠남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억울한 사람을 두고 절대 못 지나가는 순경 고슬혜(진기주 분)이 함께 해결해 나갈 사건들과 에피소드 속에서 싹이 틀 로맨스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상두야 학교 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힘쎈여자 도봉순', '오렌지 마말레이드' 등 인생작으로 꼽히는 작품을 다수 연출한 이형민 PD의 신작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대본은 '쌍갑포차'를 집필한 하윤아 작가가 맡았다.
연출과 대본 뿐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 2020 MBC 연기대상에서 '꼰대인턴'으로 대상을 수상한 박해진이 독보적인 마술 실력은 물론 완벽한 외모와 싸늘한 독설이 트레이드 마크인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 역을 맡는다. 차차웅은 감쪽같은 마술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마술사지만 실은 귀신을 부려 마술을 하는 인물이다. 정의감에 불타는 강국 파출소 열혈 순경 고슬혜를 만나 귀신을 이용한 수사에 공조를 할 예정이다.
또 코미디 연기로는 이미 정평이 난 정준호가 '신령계의 아이돌' 최검 역을 맡아 차차웅(박해진 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 두 사람이 보여줄 브로맨스도 기대를 모은다.
첫방송에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형민 PD는 "재미있는 코미디 드라마"라며 "코미디 대본 쓰기도 쉽지 않고 연기하기도 쉽지 않다. 연출 할 것도 많다. 경험도 있고 에너지도 있는 배우 모여야 하는데 (여러 배우들이) 자기 캐릭터를 잘 표현해줬다. 힐링을 선사하고 통쾌한 드라마를 선물 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작품을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작가님께 '명품 드라마들이 많은데 우리는 불량
'지금부터 쇼타임'은 2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