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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두 딸의 엄마인 배우 이아현이 등장, 고민을 털어놨다.
오 박사는 이아현의 일상 영상 VCR을 보더니, "걱정과 불안이라고 보기도 어렵다"며 "굉장히 성격이 조급하다. 못 견딘다. 깔끔함도 있지만, 상당한 조급함이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아현은 "성격 엄청 급하다는 소리 많이 듣는다. 제가 여기서도 침착하려고 했는데, 멘털 테스트에서도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제가 집어버렸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이아현에게 "프로즉각러"라며 "뭔가 해결이 되고, 내 눈앞에 거슬리는 게 빨리 소거돼야만 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아현은 "맞다. 저 기다리는 거 잘 못하고, 상대방을 기다리게 하는 것도 싫고, 천천히 두고보는 것을 잘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 삶이 바쁘다보니 주변에 조급증을 겪는 이들이 많다"며 조급증 자가 진단 테스트를 했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문항은 다음과 같았다. 1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불안하다. 2번, 대화 중 다음 할 말이 머릿속에 떠올라 대화에 집중이 어렵다. 3번, 걱정 때문에 새벽에 자주 깬다. 4번,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5번, 상대에게 보낸 메시지에
테스트 결과, 정형돈과 이윤지는 2문항, 박나래는 3문항이 일치한다고 답했다. 이아현은 5.5개라고 답했다. 7개 문항 중 5개 이상이면 조급증에 해당한다고.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