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는 특집편으로 구성, 처음으로 금쪽이와 은쪽이를 만나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주제는 '친구가 두려운 아이들'.
금쪽이에 이어 비슷한 은쪽이네 이야기도 공개됐다. 은쪽이는 친구들과 있는 놀이터에서 같이 술래잡기를 시작하다가, 결국 "나 못하겠다"며 포기했다.
은쪽이 엄마는 "할 줄 모르냐"고 물었고, 은쪽이는 "어렵다. 뭐하고 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은쪽이는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법을 몰랐던 것.
아이는 "제가 잘 못해서 그런다"며 주눅 들었고, 엄마가 "잘 못해도 된다. 어려운 거 아니"라고 다독였다. 친구가 "깍두기 시켜줄테니
은쪽이 엄마는 아이를 위해 친구 사귀기를 적극적으로 돕지만, 아이가 살짝 놀다가 금방 힘들다며 포기한다고 말했다. 은쪽 엄마는 "학교 가면 모둠 활동에서, 자기네 모둠이 잘 못하면 친구 탓하며 울고, 발표 안 시켜주면 화내고 그런다. 친구들 분위기가 안 좋다"고 설명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