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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메이킹 캡처 |
5월 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22일(오늘) 공개된 포스터 촬영 현장 영상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다. 이준(이태 역)과 강한나(유정 역)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질 않아 ‘미소 천사 커플’로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강한나는 촬영 중간중간 애교 3종 세트를 선보이며 귀여운 매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준과 강한나는 슬픔과 치열한 감정이 묻어나는 커플 포스터 촬영을 앞두고 숨겨진 복병 ‘갓’의 불편함을 설명하다가도, 카메라 셔터 소리가 울리자 이태와 유정의 아련한 로맨스 서사 한편을 곧장 완성하며 ‘붉은 단심’에 대한 기대를 끌어 올렸다. 또한, 한 폭의 그림 같은 이준과 강한나의 투 샷에 과몰입한 스태프들의 모습은 웃음을 불러왔다.
그런가 하면, 이준, 강한나 그리고 장혁(박계원 역)은 맡은 역할에 완벽 몰입, 치열한 궁중 암투 속 필승생존(必勝生存)을 담아내며 세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조성됐다. 나라를 지키고 싶은 충정으로 극 중 ‘킹 메이커’ 역할을 자처한 장혁은 “포스터 촬영은 캐릭터적인 성향을 대표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이미지이다 보니까 충신인데 악역 같은 느낌의 역할을 하지만 실제로는 충정이 많이 넘치는 부분이 쉽지가 않은 것 같다”라며 매 순간 열의 넘치는 ‘에너자이저’의 면모를 보여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준, 강한나, 장혁은 테스트 촬영인데도 본 촬영과 같은 카리스마를 뽐내 모두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 웃다가도 카메라
포스터 촬영을 마친 강한나는 “너무 좋아. 난 조금도 안 아쉬워”라며 결과물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장혁은 “포스터 촬영을 해서 ‘조금 있으면 시작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이준 또한 “정말 잘 찍어주셨다”라고 말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