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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신사옥에서는 2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해진, 진기주, 정준호, 이형민 PD가 참석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와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세상 혼자 사는 까칠남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억울한 사람을 두고 절대 못 지나가는 순경 고슬혜(진기주 분)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정준호는 차 씨 집안에서 대대로 모셔온 장군신 최검 장군 역을 맡았다. 정준호는 "제가 신령계 아이돌이다"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현준이 신령계 동기, 저승사자로 카메오 출연을 했다"며 "카메오 출연을 하는데 대본에 이름이 써져서 나오더라. '그 많은 배우 중 왜 신현준일까?', '큰 도움 안될텐데?' 했다. 친하니까 신현준에 장난으로 전화도 했다"고 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카메오를 해달라고 하니 뜸 들이더니 제작사와 이야기 해보겠다 하더라. 이틀 기다렸는데 연락 없길래. 제작진에 물어보니 출연료로 싸운다더라. 그래서 신현준에 '탁재훈 형한테도 이야기 해놨다. 하지 마라'고 했다. 그랬더니 한다고 하더라"며 찐친의 실제 티키타카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
'지금부터 쇼타임'은 오는 2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