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신사옥에서는 2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해진, 진기주, 정준호, 이형민 PD가 참석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와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세상 혼자 사는 까칠남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억울한 사람을 두고 절대 못 지나가는 순경 고슬혜(진기주 분)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박해진은 2020년 방송된 MBC 드라마 '꼰대인턴'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박해진은 '꼰대인턴'으로 2020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담감이 상당할 터. 이에 대해 묻자 박해진은 "부담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꼰대인턴') 때도 즐겁게 촬영했고 결과도 좋았다"며 "('지금부터 쇼타임'은) 여태껏 작품 하면서 가장 즐겁게 했고 가장 솔직하게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
그러면서 "그동안 드라마에서 전문직 캐릭터를 보여줬다. 작품에서 박해진을 지우는걸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박해진의 모습이 많이 묻어 나올 것 같다. 까칠한 부분 허당미도 나온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오는 2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