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럴거면 그냥 부모인 걸 포기하고 차라리 더 잘 키워줄 진짜 양부모를 찾아서 보내줘!"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공개했다.
하리수는 "제발 왜 이리 무책임하게 구는 거냐. 우리나라에는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못 가지는 불임 부부가 수두룩하다"며 "죄책감도 못 느끼고 아이의 주검을 사진 찍어 전송하고 아들까지 폭행하다니"라고 분노를 표현했다.
이어 "법 좀 바뀌어서 제발 50년 100년 무인도에서 이런 살인자들끼리만 좀 살게 했으면... 악어의 눈물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살(17개월) 딸을 굶겨 숨지게 한 20대 친모와 계부의 사건을 다룬 카드뉴스가 담겼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딸이 굶주려 개 사료 등을 먹고 쓰러
심지어 아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가 쓰레기를 뒤져 집을 어질러 놓자 머리를 때렸고 결국 영양실조와 뇌출혈로 사망했다. 이들은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한편 하리수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하리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