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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글로벌 론칭쇼에서 "전 세계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프랜차이즈 영화가 계속 만들어지는 게 쉽지 않은 기회인데 소중하고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저희도 기대가 된다.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즌2의 빌런으로 합류한 손석구 역시 "팬데믹 때문에 예상보다 길게 촬영했다. 우리들 역시 긴 기다림이었다. 참여했던 그 어떤 작품보다 이렇게 기다림이 큰 적이 없었다"면서 "처음에는 부담감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크다. 촬영을 할 때는 연기에만 집중했는데 이제 예고편이 나오고 댓글을 보니 현실감이 든다"고 했다.
그는 "굳이 새롭고 다른 걸 보여주려고 하기 보단, 제 것을 할 때가 가장 결과물이 좋다고 생각해서 '진짜 같기만 하면 좋다'고 생각했다. 늘 하던대로 했다"며 “마동석 선배님과 영화를 찍을 때 상대 배우들이 기본 10kg을 증량한다더라. '나도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그건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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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범죄도시2'의 액션에 대해 "전편과 마찬가지로 다양하고 통쾌하고 시원시원한 액션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는 유도 기술이 필요해서 친한 동생인 김동현 선수에게 유도 기술을 배워서 영화에 사용했다. 그런 부분들도 주목하시면 재밌을 것 같다"며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박지환은 "어두웠던 과거를 청산하고 새 인생을 살기 시작한 캐릭터다. 가리봉에서의 어두웠던 과거를 청산하고 합법적인 삶을 살고 있었는데 운명적으로 그분이 찾아와 인생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갑자기 감격스럽고 뿌듯하고 빨리 관객을 만나고 싶다. 지난 시간동안 많이 움츠렸었는데 재미있게 잘 나왔으니 1편에 버금가는 행복한 시간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더불어 "마동석과 붙는 장면이 많았다. 내가 많이 준비하고 하면 그거와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지점의 반응이 오더라. 그래서 모든 걸 내려놓고 현장에서 마동석의 리드에 맞춰 함께 춤을 줬다"며 화상의 팀워크를 뽐냈다.
끝으로 마동석은 "'이터널스' 이후 첫 개봉작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작품인 '범죄도시2'여서 정말 기쁘다. 극장에도 다시 발걸음 하셔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움을 느끼는 문화가 다시 찾아오면 좋겠다"며 "전편보다 스케일도 커졌고, 더 매운맛의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이 많아 주인공들의 연기만 봐도 재미있을 것이다. 통쾌한 액션에 신선한 매력까지 입혔다.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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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