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 사진ㅣMBN |
22일 오전 MBN 예능 프로그램 ‘국대는 국대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만의 차별점과 매력은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레전드가 질 줄 알았는데 이긴 경기가 꽤 있다. 예측이 안된다는 게 가장 감동포인트다. 진행하다 눈물이 차오르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이 프로그램을 녹화하면서 울컥했던 순간이 꽤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만기 선생님 2대 1로 졌는데 한 번 이겼을 때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두 팔을 벌리고 우리쪽으로 다가올 때 오열할 뻔 했다. 찐으로 기뻐하는 모습에서 천하장사 이만기의 모습이 오버랩 됐다”고 밝혔다.
배성재와의 케미에 대해 “예능으로 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어 걱정을 했는데, 타격감이 좋아 예능에 최적화된 MC인 것 같다”며 ‘중계할 때는 아예 다른 사람이다. 톰과 제리처럼 케미가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전현무는 앞으로 “이형택 선수가 레전드로 나오면 테니스를 배워서 매치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지난 2월 첫 방송해 ‘탁구 영웅’ 현정화, ‘씨름판의 대통령’ 이만기, ‘펜싱 여제’ 남현희의 복귀전을 연달아 성사시켜 시청률 5.8%(닐슨코리아 4회 기준)를 기록하는 등 전 국민적 관심을 끌어모았다.
‘국대는 국대다’는 오는 23일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