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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구(왼쪽)·정효민 PD. 사진|tvN |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고민구 PD는 지난해 6월 CJ ENM을 떠났으며, 최근 정효민 PD와 함께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모닥(STUDIO MODAK)'을 차렸다. 두 사람은 공동 대표를 맡아 회사를 운영하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2년 KBS PD로 입사해 간판 예능 '해피선데이'를 거쳐 '자유선언 토요일', '미녀들의 수다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을 연출한 고민구 PD는 2014년 CJ ENM으로 이적해 ‘집밥 백선생’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일로 만난 사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맹활약을 펼쳤다.
↑ 사진|스튜디오 모닥 로고 |
2018년 9월 JTBC를 떠난 정 PD는 CJ ENM으로 이적해 고민구 PD와 함께 ‘일로 만난 사이’와 ‘온앤오프’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 9월 고민 끝에 사직서를 제출, 독자노선을 꾸려 넷플릭스와 협업하는 등 OTT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두 스타 PD의 만남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들은 신규 인재 채용 및 전반적인 스타트업 준비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새출발에 나선다. 정효민 PD는 현재 넷플릭스와 협업 중인 콘텐츠를 통해, 고민구 PD는 비밀리에 준비 중인 또 다른 신규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