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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사곡3. 사진 ㅣTV조선 |
전노민과 지영산이 질투로 똘똘 뭉친 ‘분노 폭발 술자리 투샷’으로 공분을 유발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오상원, 최영수/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이하 ‘결사곡3’)에서는 전노민과 지영산이 만나 ‘동병상련’ 아픔을 나눈다.
극중 신유신이 박해륜(전노민)을 만나 전 부인들이 모두 SF전자 형제와 재혼하는 것을 폭로하는 장면. 분노한 박해륜은 “그 자식들 미친 거 아니래요? 제정신이래요?”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신유신은 촉촉해진 눈가로 한결 초라해진 면모를 드러낸다.
게다가 박해륜은 충격적인 돌발 멘트를 날려 시청자들을 피꺼솟하게 만들 것을 예고한 것. 과연 안방극장을 공분의 불길에 휩싸이게 할 박해륜의 한마디는 무엇일지, 찌질함의 끝판왕을 완성한 두 남자가 ‘동반 폭주’를 시작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전노민과 지영산의 ‘울컥한 전남편들의 뒷담화’ 장면은 지난 4월 초에 촬영됐다. 밝게 웃으며 등장한 두 사람은 장면에 대해 감독과 상의를 거듭한 뒤 동선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맞춰보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든든한 선배美를 발산한 전노민의 리드에 따라 지영산은 감정 몰입에 힘썼고, 이내 두 사람은 불끈 솟아오르는 질투와 씁쓸한 심정이 뒤섞인 전남편들의 내면을 오롯이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터져 나오게 했다.
제작진 측은 “23일(토) 방송될 13회에서는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
‘결혼작사 이혼작곡3’ 13회는 4월 23일(토)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