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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공사장을 찾아가 일한 경험을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서는 21살 여자 목수 뚝딱이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목수라는 직업이 그저 콘셉트일 뿐이라고 비하하는 사람들 때문에 한때 목수 직업을 포기할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한 때 자신도 공사 현장에 가서 일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할 때 나보고 고생 안 했다는 소리를 많이 하시더라"며 "고생 한 번 해보려고 친구랑 둘이 공사 현장에 찾아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현장을 갔더니 대부분 남자 분들이 일을 하시고 계셨다. 그분들 위주로 현장 시스템이 설계 돼있었다"며 "화장실이나 밥 먹는 곳, 휴식을 취하는 곳들 모두 다 남자들 위주로 설계 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여자 목수 뚝딱이는 "지금 일하는 현장에도 여자는 나밖에 없다. 나를 위해 뭘 할 수가 없더라"고 공감하며 "2시간 거리를 매일 출퇴근했다.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써클 하우스’는 대한민국 MZ세대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직접 듣고 함께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힐링 토크쇼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써클 하우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