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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비. 사진|스타투데이DB |
라비 소속사는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본인이 직접 알린대로 ‘1박2일’에서 하차하는 게 맞다.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보다 본업에 충실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입대 관련해서는 아직 날짜가 확실하게 정해지진 않았다. 다만 나이가 있다 보니 입대를 염두한 채 향후 계획을 짜고 있다”며 “5월 콘서트를 비롯해 ‘미주 투어’도 예정돼 있어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1박2일’ 제작진도 공식 입장문을 냈다. 제작진은 “멤버 라비 씨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다음주까지 ‘행운을 빌어줘’ 여행을 끝으로 당분간 작별한다. 라비 씨의 앞날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라비의 후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이후 프로그램 관련 사항은 결정되는 대로 소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글이 PD가 건강상 이유로 하차를 결정한 데 이어 라비까지 하차하면서 ‘1박2일’은 다시 프로그램 재편을 맞게 됐다. 나인우 합류로 안정감을 찾는듯 했으나 라비가 빠지며 애청자들에 아쉬움을 안긴다.
전날 라비는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하차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라이브를 하게 됐다. 최근 '1박 2일'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며 하차 KBS2 예능 '1박 2일' 하차 소식을 직접 알렸다.
'1박 2일' 시즌4 멤버로 2년 4개월간 활약해온 라비는 “뭔가 정확하게 정해진 건 아니지만 준비할 때가 됐다”며 “요즘에는 앨범 준비와 함께 회사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그룹 빅스 멤버이자,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GROOVL1N)과 보컬 레이블 더 라이브(THE L1VE)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