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KBS |
개그맨 오지헌 가족이 김봉곤 훈장의 서당을 찾았다.
2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봉곤 서당을 방문한 오지헌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봉곤 훈장 가족은 3년 만에 문을 연 서당을 찾는 귀한 손님을 위해 곳곳을 쓸고 닦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 손님은 바로 오지헌 가족. 마당에 미리 나와 이들을 반갑게 맞이한 김봉곤 훈장은 희엘, 유엘, 벧엘 ‘엘자매’를 보고 “다 엄마를 닮았구나”라며 덕담(?)을 건넸다. 이에 질세라 오지헌도 “여기도 엄마를 닮았네요”라고 맞받아치는 디스전으로 시작부터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오랜만의 학동들을 만난 반가움도 잠시뿐,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만들었던 호랑이 훈장 김봉곤은 서당을 휩쓸고 다니는 자유분방한 막내 벧엘 때문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
기본예절 교육뿐만 아니라 풀피리 불기, 고무신으로 미꾸라지 잡기, 콩으로 메주 만들기 등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는 체험 학습으로 시청자들의 함박웃음을 불러올 오지헌 가족의 우당탕탕 서당 체험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지헌이 장작 패기 등에서 재능을 보이자 김봉곤 훈장은 “여기서 같이 살자”며 훈장 인재로 탐을 냈다. 이에 청담동에서 태어나서
오지헌의 깜짝 제안에 김봉곤은 “예끼 이보쇼!”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오지헌 가족의 김봉곤 훈장 서당 체험 현장은 23일 오후 9시 20분 ‘살림남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