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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상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백이삭으로 활약하며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노상현이 ‘엘르’ 5월호와 만났다.
실크 블루종과 화려한 패턴 셔츠, 티셔츠와 데님 팬츠 등 시원한 무드의 의상 스타일링이 눈에 띄는 이번 화보는 운동이 취미인 노상현의 건강한 소신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담는 데 집중했다. 과거 패션모델로도 활약한 바 있는 노상현은 남다른 소화력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순조롭게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파친코’ 시청 소감을 묻자 “정말 푹 빠져 즐겁게 감상하고 있다. 처음 모니터할 때는 놓쳤던 신선한 연출과 볼거리가 눈에 들어오더라. 영상미와 음악, 한국을 바라보는 외국인의 독특한 시선에 눈이 간다”고 답했다.
세련된 연출로 주목받는 ‘파친코’에서 마음속에 가장 깊이 남은 장면으로 4화 엔딩 신을 꼽은 노상현은 “회사를 뛰쳐나간 솔로몬(진하)이 빗속을 질주하다가 버스킹 밴드 앞에서 미친 듯 춤을 추기까지 이어지는 시퀀스가 너무 멋지다. 곧바로 이어진 윤여정 선생님의 부산 바다에서의 오열 장면까지, 완벽한 플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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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의 백이삭 역할을 거머쥔 비결을 묻자 노상현은 “연기 경험이 많지 않고, 배우 노상현에 대해 큰 신뢰를 느낄 만한 구석이 없다고 느낄 수 있는데 믿어준 제작진에게 감사할 뿐이다”고 답하며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연기하는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살아 있는지, 배우에겐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파친코’를 촬영하며 저스틴 감독님이 나에게 ‘진실한(Honest) 배우’라고 했을 때 정말 기뻤던 이유다. 매 순간 진심을 다해 솔직하게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통한 것 같았다”고 말하며
노상현이 출연 중인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1은 29일 공개되는 8회 에피소드를 끝으로 완결된다. 노상현의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엘르’ 5월호와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엘르 코리아[ⓒ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