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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은 21일 네이버tv에 "[형.친.소] 강남 X 파비앙 X 알베르토 X 구잘이 형님 학교에 전학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외국인 방송인 알베트로, 강남, 파비앙, 구잘이 출연해 질문을 주고받으며 근황을 소개했다.
파비앙은 강남에게 "최근 귀화 시험에 붙었다더라. 축하한다"고 말했고 다 같이 박수 치며 축하했다.
강남은 "귀화해서 '우와 강남아 잘했다!'라는 반응이 있었는데 이틀 뒤 파비앙의 유튜브 영상이 대박 나면서 내 소식이 묻혔다"며 "그러다가 조나단이 또 귀화한다고 해 강남 (존재감)이 없어졌다. 제대로 묻혔다"며 서러워했다.
이에 알베트로와 구잘은 "타이밍이 안 좋아서 그런 거다"라고 위로했다.
파비앙은 최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취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웠냐?"는 질문에 파비앙은 '병인양요'라고 답했다. 병인양요는 1866년 프랑스군이 흥선대원군의 천주교 탄압에 대한 보복으로 강화도에 침입한 사건을 말한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인 그는 "아무래도 내가 프랑스인이라서 그렇다. 나한테 너무 불리한 사건이었다"며 "'프랑스인들이 이런 만행을 저질렀구나'하는 생각에 마음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은 지난 2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귀화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2019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한 후 귀화 의지를 밝혔는데 지난해 10월 한차례 떨어진 바 있다.
강남, 알베트로, 파비앙, 구잘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2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