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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남다른 주량을 과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 아들'에는 송지효와 김종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소주 한병을 따랐을 때 일반적으로 일곱 잔이 나오게 만든 주류 회사의 판매 전략이 무엇일지 맞히는 문제가 등장했다.
"술을 잘 마시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송지효는 "술을 많이 먹는 스타일이다. 주종은 안 가리고 먹는다"라고 답했다.
김숙이 "주사는 없는 편인가?"고 묻자 김종국은 "송지효 씨는 자는 주사가 있다. 글쎄...방송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대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가 "주사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고 말하자 송지효는 "아파트에 화단이 있다. 그곳에 벤치가 있었는데 벤치를 침대로 착각했다. 신발을 벗어두고 벤치에서 잔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숙이 "임창정 씨가 연예계 엄청난 주당으로 알고 있는데 임창정 씨를 꺾을 정도로 송지효 씨가 주당이라고 하더라"고 묻자 송지효는 "임창정 선배님과 술을 먹었는데 그 날이 역대급으로 가장 많이 마신날 같았다"며 고개를 저었다.
송지효는 "양주 각 1병, 복분자 37병을 먹었다. 진짜 미친 듯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