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조현영을 비롯해 김원효 이상준 설하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조현영에게 "딘딘씨와 개인 채널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하지 않았나. 그러면 결혼 빨리할 수 있지 않냐"며 "딘딘의 장단점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조현영이 꽤 오랜 시간 장점을 고민하자 패널들이 "왜 이렇게 오래 찾냐. 진짜 없는거냐"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조현영은 "정이 많다. 은근히 츤데레처럼 말은 틱틱대고 네 가지 없게 얘기하지만 뒤에서 잘 챙겨준다. 의리가 많다"고 칭찬했다.
딘딘의 단점으로 조현영은 "툴툴댈 때마다 가끔 (머리를) 쥐어박고 싶을 때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패널들이 "딘딘과 정말 친한가 보다"라고 하자 조현영은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다. 동네 친구다"며 "어렸을 때랑 지금이랑 똑같은데 옛날에는 지금보다 더 개념없고 더 4가지다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이 "연락은 자주 하냐?"고 묻자 조현영은 "이번에 제 솔로 앨범이 나오는데 딘딘이 곡도 직접 써줘서 선물을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딘딘은 조현영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했고 피처링과 뮤비에도 참여해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패널들이 "이 정도면 돌려서 대시한 거 아니냐. 맞는 거 같은데"라고 핑크빛 분위기로 몰아가자 조현영은 단호하게 "절대 아니다.
한편 조현영은 지난 6일 디지털 싱글 '천일홍'을 발매했다. 딘딘이 프로듀싱부터 작사 작곡 피처링까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대한외국인'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퀴즈대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