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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스튜디오 와플의 웹예능 ‘바퀴 달린 입’ 유튜브 채널에 "토론 한 번 해보려다 개판 났습니다... TV 동물농장 아니고"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가수 현아와 던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가비와 이용진, 뱃사공, 곽튜브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던은 "저는 죽어줄 수 있다. 그런데 돈은 못 빌려줄 것 같다"면서 "죽으면 후회할 수가 없다. 다른거 해줬을 때 내가 후회하면 그게 더 슬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진이 "이런 감미로운 거 하지 말라. 우리가 원하던 게 아니다. 물론 던이가 현아를 사랑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둘이 싸웠으면 좋겠다"고 질투 담은 농담을 건넸다.
던과 현아와의 프러포즈 반지도 언급했다. 던이 직접 반지를 보여주며 "이건 제가 만들었다. 재산의 50% 정도다"라고 하자 출연진이 놀랐다.
이용진이 "그럼 52만원에 맞춘 거냐. 엄청 싸게 맞췄다. 터키즈 출연료도 아직까지 살고 있는 걸 알고 있다"고 농담해 폭소를 유발했다. 던은 "싸게 하긴 했다"며 맞장구쳤다.
이용진이 "어느 정도 감정이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냐?"고 묻자 던은 "곽튜브 님이 전에 이런 말을 했다. '애인을 만나면 만날 때마다 첫사랑인 느낌'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게 공감이 갔다"라고 현아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던은 "현아 때문에 내가 이런 면이 있는 사람이구나를 느꼈다. 제가 눈물이 없는 편이다. 근데 현아가 옛날 이야기를 해주는데 내가 울고 있더라"고도 이야기했다.
'바퀴달린 입'은 지난 2월 15일 새로 론칭된 유튜브 웹 예능이다. 방구석에서 무근
한편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커플링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해 줄래?(MARRY ME?)", "당연히 Yes지"라고 글을 남겨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