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어쩌다 들어가서 기억나는 아이디 비번을 눌렀더니 쏟아지는 시간들이 신기하기만 했어요. 정말 타임슬립한 줄"이라며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인증했다.
최강희는 "없는 것도 있지만 없는지를 모르겠고 그냥 반가웠어요. 다른 사람 홈피도 몇 군데 다녀봤는데 기분 이상하더라구요"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미니홈피는 진짜 딱 제게 맞춤 감성이었는데, 음악 들을 수 있고 혼자 놀고 봐주고 할 수 있는. 들어가면 그 사람 방이 보이고 글짜와 사진이 보이고 음악이 나와서. 여튼 신기, 자주 왕래해요"라고
지난 1999년 서비스를 시작해 미니미부터 일촌, 도코리 등 여러가지 콘텐츠들로 큰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는 글로벌 SNS에 밀려 인기가 떨어지면서 지난 2019년 서비스가 종료됐다가 지난 2일 재오픈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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