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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5월 13일 열린 조용필 데뷔 50주년 공연 '땡스 투 유'(Thanks to you). / 사진 = 연합뉴스 |
'가왕'(歌王) 조용필이 올해 새 음반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조용필은 최근 새로운 음반 작업에 착수해 신곡을 만들고 있습니다.
조용필 측 한 관계자는 "조용필이 새 음반 작업을 이전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연내에 신보(새로운 음반)를 내는 것을 목표로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용필 측은 특정 장르나 콘셉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곳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표대로 올해 안으로 음반을 낸다면 2013년 발매한 19집 '헬로'(Hello) 이후 9년 만의 복귀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새 음반이 정규 음반이라면 정규 20집이 됩니다.
조용필은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해 김트리오, 조용필과그림자 등 밴드를 거쳐 솔로로 무대에 섰습니다.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시작으로 인기를 얻은 그는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으로 국내 가요계 사상 첫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습니다.
조용필은 이후 국내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돌
정규 19집 앨범의 곡 '바운스'(Bounce)와 '헬로'(Hello) 등의 경우 세대를 아울러 사랑을 받으며 23년 만에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