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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L 정경문 대표. 사진 ㅣSLL |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렛츠 룰루랄라’(Let's LuluLala) 행사에서 최근 저조했던 JTBC 드라마 시청률에 관한 질문을 받고 “뼈아프다. 이렇게까지 줄기차게 망하는데 이렇게까지 줄기차게 투자하는 회사는 드물다”고 했다.
그는 “저는 감독들에게 ‘당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한다. 그게 저는 스튜디오를 감싸는 정신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작품은 시청률 면에서 ‘망작’이 나오기도 한다. 작품명을 말씀을 드리지 않겠지만 많이 있다. 그런데 OTT에 가서는 성적이 좋다. 시청률은 좋은데 OTT 가서 안 좋은 것도 있다. 급격히 환경이 변하고 있다. 하나의 단일 기준에 맞추기 어렵다. 시행착오를 감안했을 때 창작자들에게 끊임 없이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그 뼈아픔 보다 중요한 미덕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SLL은
SLL은 올 한해 ‘재벌집 막내아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수리남’, ‘카지노’ 등 35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