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수아, 킥복싱 실력 발휘...김미정 감독 "탐난다"('피는못속여')

전 축구선수 이동국 딸 수아가 탁월한 운동신경을 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슈퍼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는 이동국이 딸 설아, 수아와 아들 시안(대박이)이와 격투기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국은 자녀들과 함께 전 격투기 선수 김동현을 만나 종합격투기를 체험했다. 여기서 딸 수아는 유연한 허리 돌리기와 묵직한 펀치를 선보이며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첫 펀치부터 파워는 물론 정확도까지 겸비하고, 김동현이 '라이트'를 요구하자 곧바로 이행했다. 패널로 참여한 유도 여제 김미정 감독은 "저거 봐 몸통 쓰는 것 봐. 보통 애들은 손만 쓰는데 수아는 몸통을 쓰니까"라며 감탄했다. 수아의 펀치 실력에 이동국도 "잘한다 잘한다"라며 만족해 했다.
강호동이 "수아의 격투 자세 중 남다른 부분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김미정 감독은 "몸통을 쓰는 자세다. 유도도 사실 팔로만 (상대를) 당기는 게 아니라 몸통의 힘으로 당긴다. 수아는 딱 중심을 깔고 몸통을 쓰더라"면서 "슈퍼DNA를 보면 제 눈에 데려가고 싶은 선수가 많다"라고 칭찬했다.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슈퍼 DNA를 가진 부모와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자녀들의 애증의 관계를 리얼하게 보여주는 피, 땀, 눈물 버라이어티다. 18일부터 편성이 앞당겨져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