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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연정훈과 파혼까지 갈 뻔한 웃긴 사연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은 '좋지 아니한가 in 구례' 특집으로 꾸며져 '사랑꾼 부부' 연정훈, 한가인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문세윤은 한가인에게 "연애 시절에 주고 받은 선물 중 기억이 남는 것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한가인은 "케이크 모양의 편지를 만들어서 글을 써 준 적이 있다"며 "1일 차, 2일 차, 3일 차 편지를 쓴 후 이를 모아서 케이크 모양으로 만들었다. 또 남편의 이름과 생일이 적힌 자동차 모양 케이크를 준 적도 있다"고 달달하게 말했다.
또한 파혼으로 이어질 뻔한 독특한 선물을 준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가인은 "남편이 잠자리를 엄청 무서워한다. 차를 타고 가는데 잠자리가 차 보닛 위에 앉는 것이다. 차를 세워서 잠자리를 잡은 후 박스에 넣어서 그대로 선물했다"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연정훈은 "파혼할 뻔했다"고 기겁하며 "어렸을 때 잠자리에 물려서 무서워한다"고 고백했다.
그런가하면 노후 계획을 묻는
'1박 2일'은 유쾌한 다섯 남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영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1박 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