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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 크랭크업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이병헌 감독이 직접 쓰고 연출한 신작 ‘드림’(가제)이 4월 13일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드림’(가제)은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생전 처음 공을 차 보는 특별한 국가대표팀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
‘홈리스 월드컵 도전’이라는 참신한 주제와 이병헌 감독 특유의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대사로 다시 한번 극장가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인 ‘드림’은 영화 <청년경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으로 국내에서 ‘흥행 불패’ 행보를 계속하다 마블 스튜디오 영화에 캐스팅되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한 배우 박서준과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일본의 명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첫 한국 영화 <브로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히 한 이지은의 첫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코로나 장기화로 연기된 헝가리 해외 촬영까지 끝낸 ‘드림’의 남다른 여정을 마친 이병헌 감독은 “해외 로케이션까지 오랜 시간을 공들여 빚어낸 결과물이며 그 과정을 함께 견뎌낸 배우, 스태프분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우리가 이 영화로 전하고자 했던 마음이 관객에게 오롯이 잘 전달될 수 있게끔 남은 후반 작업도 열심히 해서 완성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축구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봉착해 기사회생의 기회로 급조된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게 된 ‘홍대’를 연기한 박서준은 “드디어 <드림>의 대장정이 끝나는 날입니다. 막상 끝난다고 하니 아쉬움이 남지만, 촬영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관객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드림>을 마치는 감회를 전했다.
또한, 인생반전의 성공을 꿈꾸며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결성부터 홈리스 월드컵 도전까지 모든 과정에 함께 하며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방송국 PD ‘소민’을 연기한 이지은은 “저에게는 첫 장편 영화 촬영이었습니다. 다른 어떤 작품보다 많은 추억이 쌓여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소민’을 연기할 때는 저도 밝고 가벼워지는 느낌이어서 저 개인에게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관객 여러분들이 <드림>과 함께 많이 웃으시고, 따뜻한 마음도 느껴 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드림>에 대한 애정 어린 소감을 남겼다.
이 밖에도 축구장을 누비며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홈리스 선수단과 그들을 응원하는 서포터들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은다. 축구단의 정신적 리더 ‘김환동’ 역의 김종수, 분위기 메이커 ‘전효봉’ 역의 고창석, 축구단의 천덕꾸러기 ‘손범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