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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어보살 사진=KBS Joy |
오늘(18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61회에서는 한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점집을 찾아온 아내와 남편의 키는 각각 175cm, 167cm이다. 대부분의 커플 중 남자들이 더 큰 것과 달리 의뢰인 부부는 반대인 것. 게다가 남편이 동안이기까지 하다.
덕분에 두 사람이 함께 외출을 하면 오누이 소리는 물론 엄마-아들 사이냐는 말까지 들어봤다고 한다. 쇼핑몰 사장님은 남편을 초등학생으로 착각하기도 했고, 결국 아내는 오해 받는 게 싫어서 나란히 걷는 것도 피하는 중이다. 이수근은 “예전에 내 개그 코너였던 '키컸으면' 현실판 같다”며 깜짝 놀란다.
다만 아내
연예계 대표 단신인 이수근은 크게 공감하고, 서장훈은 "이 부부는 찐 사랑이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