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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4년 차인 배우 김상경이 치과 의사 아내에게 만난 지 이틀 만에 프로포즈 한 사연으 ㄹ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김상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상경은 치과 의사인 아내와 만난 지 이틀 만에 프로포즈 하고, 두 달 뒤 결혼했다.
신동엽은 김상경의 아내가 미모의 치과의사라며 김상경이 "어떤 여배우를 만나도 일 때문에 만나서 가슴이 떨린 적이 없었는데 내 가슴을 떨리게 한 첫 번�? 여자다"라고 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상경은 "첫 번째라는 건 거짓말이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믿지도 않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상경은 "치과에 예약을 하러 갔는데 실장님이 뒤를 가리키면서 '원장님, 김상경 씨 인사하세요' 해서 돌아봤는데 보는 순간에 심장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서 김상경은 "이 여자랑 내가 결혼하겠구나 생각했어요. 이틀 뒤에 결혼하자고 하고 두 달 뒤에 결혼 했어요"라며 "우리 아내도 저랑 결혼할 거 같다고 생각했대요"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틀은
김상경은 "결혼한 지 14년 됐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요"라고 부부 금슬을 자랑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내분이 '미운 우리 새끼'를 자주 보시나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