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해체 6년만 美 코첼라서 재결합...’내가 제일 잘나가’

그룹 2NE1이 해체 후 약 6년 만에 한 무대에 섰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에서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2(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2022)'이 열렸다.
이날 씨엘은 '스파이시(SPICY)', '척(Chuck)',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 등 솔로곡을 연달아 선보였고, 무대 마지막 부분에서 공민지, 산다라박, 박봄 등 나머지 멤버 3명이 깜짝 등장했다.
완전체가 된 2NE1은 히트곡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선보이며, 전성기 때 에너지를 뿜어냈다. 현장에 있는 관객 뿐만 아니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무대를 관람하던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NE1의 완전체 무대는 2015년 12월 홍콩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이후 약 7년 만이다. 2009년 데뷔해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어글리'(UGLY), '론리(LONELY)', '유 앤 아이'(You And I) 등의 히트곡을 발매한 2NE1은 2016년 11월 해체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생중계 캡처